[삶과 추억] 서동숙 전 KBS 아나운서
LA치과협회장을 역임한 윌셔임플란트센터 김필성 원장의 부인 서동숙(전 KBS 아나운서·사진)씨가 지난 11월 25일 오전 뉴욕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1980년 한국방송공사(KBS) 아나운서 8기로 입사, 당시 인기프로그램이던 가요톱10에서 김동건 임성훈씨 등과 함께 메인 MC를 맡는 등 오늘날 대세가 된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의 원조로 꼽힌다.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와 라디오방송에서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력을 살리기도 했다.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빠르게 회복해 최근 부군과 한국여행을 다니는 등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하는 듯했으나,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를 뉴욕에서 아들 딸과 보내기로 하고 여행을 떠났다가 뇌출혈이 재발, 영면했다. 김필성 원장은 고인이 뇌출혈 투병을 하는 동안 간병기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지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과 격려를 받기도 했다. 장례식은 12월 6일 오후 5시, LA에 위치한 한국장의사에서 열린다. ▶연락:(951)640-6663 / (213)383-5151삶과 추억 미국 아나운서 아나운서 8기 뇌출혈 투병 김필성 원장